4경기중 3경기 한판승으로 장식…한수위 실력자랑

주도청 양미영 선수가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미영은 23일부터 26일까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유도대회겸 2008년 국가대표 1차전 여자일반부 -57kg에 출전, 1위에 오르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미영은 24일 열린 여자일반부 -57kg 16강전에서 인천동구청 전진희를 누루기 한판으로 서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한 후 이어 벌어진 8강전에서도 포항시청 김진선 선수를 어깨드러 매치기 기술로 한판승을 거뒀다. 양미영은 준결승에서 만난 안산시청 김미화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지도승으로 이겨 결승에 안착했다. 양미영은 결승전에서 양평유도회 정해미 선수에게 다리들어 매치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미영은 4경기에서 3경기를 한판승으로 장식하는 기술적 우위를 보이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