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국대회서 전관왕 차지…중학부 최강자 군림

제주 태권도 기대주인 아라중 이윤석 선수(사진)가 제3회 코리아오프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한다. 이윤석은 올해 전국대회 참가 전관왕에 오를 만큼 중학부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는 명실상부한 최강자다. 나래차기가 주 특기인 이윤석은 좌우 발차기 동작을 자유롭게 구사, 경기시 상대방이 이윤석의 발차기 공격에 정신이 없을 정도다. 발이 너무 빠르다 보니 심판들도 간혹 점수를 못주고 지나칠 정도로 빠른 발공격으로 유명하다. 이윤석의 경기운영 능력 또한 안정적이며 침착하다.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헛점을 공략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본능에 가깝다. 이런 실력을 갖춘 이윤석은 국내 태권도지도자들 뿐만 아니라 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장담해도 부족함이 없는 이윤석 선수. 이윤석 선수는 송기용 아라중 코치와 함께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인천삼성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출전, 또 한번의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이윤석 선수는 180㎝에 80㎏으로 중학교 선수치곤 탁월한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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