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국민생활체육 한국수중촬영대회가 1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전국 스킨스쿠버 동호인 선수 218명을 비롯해 동반가족 350여명 등 모두 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선수들은 서귀포 범섬, 문섬, 섭섬부터 송악산 일대까지 제주해저를 탐사하고 연산호,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속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을 촬영해 제주바다의 아름다운 비경을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경기는 한국수중사진 촬영대회 3회 이상 입상한 경력이 있는 초대작가 부문과 일반작가 부문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경기종목으로는 광각1, 광각2, 접사, 물고기 등 4개부문이다. 광각1 종목은 다이버가 있는 광각사진, 광각 2종목은 다이버가 없는 광각사진, 접사종목은 50㎜ 렌즈로 촬영, 물고기 종목은 물고기 도감용 또는 생태사진에 사용하게 될 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부문별 시상은 초대작가 및 일반작가 부문으로 나눠 종목별로 금상 1, 은상 1, 동상 2, 입선 2명 등 4분야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된 우수작품은 국내외 스포츠인들이 자주 찾는 올림픽 스타디움 등 스포츠타운, 인천과 김포공항 및 제주공항에 전시 홍보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