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제주시 한라정서 개최

제1회 탐라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한라정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제주서 상설 개최된다. 대한궁도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궁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궁도협회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여 궁도 동호인 선수 1000명을 비롯해 동반가족 700여명 등 모두 1700여명이 참가해 한국 최고의 궁사를 가린다. 이 대회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로 나눠 치러진다. 단체전인 경우 단순 기록 시수순으로 16강을 선발,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고, 개인전인 경우 노년부, 일반부, 여자부로 나눠 3순 득점 기록제로 16강을 선발, 16강 진출자를 대상으로 토너먼트제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전통 각궁 죽시와 카본 궁시를 사용하게 되는데 동점자가 나올 경우 각궁죽시 사용자를 우선해 산벌한다. 입상팀에 대한 시상은 단체전 및 개인전 1위부터 6위까지로 이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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