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일 서귀포시 동홍생활체육관서 개최

지구촌 공수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3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가 7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 동홍생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대한공수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15개국 선수단 480여명과 스포츠관광객 등 모두 1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 경기종목은 일반부와 주니어부, 카테트부, 초·중등부 등 모두 4개 종목으로, 일반부인 경우 남자 8체급(-55㎏, -60㎏, -65㎏, -70㎏, -75㎏, -80㎏, +80㎏)과 여자 5체급(-48㎏, -53㎏, -60㎏, +60㎏, 오픈), 주니어부는 남자 6체급(-60㎏, -65㎏, -70㎏, -75㎏, -80㎏, +80㎏)·여자 3체급(-53㎏, -60㎏, +60㎏), 카테트부는 남자 6체급(-55㎏, -60㎏, -65㎏, -70㎏, -75㎏, +75㎏)·여자 3체급(-53㎏, -60㎏, +60㎏)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국제공수도대회는 7일 선수단 등록 등을 시작으로 8일 대진표 추첨이 있으며, 9일부터 11일까지 3일동안 국가간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국가대항전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12일에는 참가선수단과 동반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문화탐방과 체험관광이 준비돼 있어,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회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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