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전지훈련에 1만8000명 참가할 듯


겨울철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여건을 가지고 있는 서귀포 지역으로 전국의 축구·야구팀들이 몰려 온다.
서귀포시는 올 겨울 전국 축구 및 야구 330개 팀과 이들 팀의 선수·임원 1만8000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서귀포 지역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올 겨울 서귀포시를 찾을 동계 전지훈련 인원은 지난해 보다 7% 늘어난 것이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전지훈련이 예정대로 치러질 경우 250억원 내외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5개의 축구장과 2개의 야구장 등 7개 천연잔디구장 특별 관리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최근 하루 20여명의 인력을 동원, 천연잔디구장에 비료주기와 배토작업 및 보식 작업등을 벌이는 한편 선수대기실 등 부대시설 보수보강 공사 등 이달말까지 동계전지훈련 손님맞이 준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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