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영 선수 4관왕…이선아ㆍ박종원ㆍ이주형ㆍ양보영 선수 3관왕

제주산업정보대학이 전국대학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산업정보대학은 이 대회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2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여대부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이순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고, 이선아 선수을 비롯해 박종원, 이주형, 양보영 선수 등 4명은 3관왕에 올랐다.

이선아 선수는 평영 100m와 200m에서 1분19초89, 2분51초8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순영 선수도 접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29초25, 27초47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박종원 선수는 자유형 200m에서 2분14초9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배영 200m에서는 2분28초9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보영 선수도 메달 행렬에 가세, 개인혼영 200m에서 2분34초52로 2위를 차지했다. 양보영은 개인혼영 200m 은메달에 그치지 않고 자유형 400m에서는 4준40초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형 선수는 배영 100m와 50m에서 1분9초01과 31초23의 기록으로 각각 1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혼계영과 계영에서도 산업정보대는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박종원과 이선아, 이순영, 양보영 선수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산업정보대 혼계영 팀은 400m에서 4분44초0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순영, 이주형, 박종원, 양보영 선수가 한조를 이뤄 출전한 계영 400m에서는 4분18초9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