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국가대표 안경환 선수(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속)가 대한민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안경환 선수는 지난 10월29일부터 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07 IBAD(국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 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등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안경환 선수는 휠체어부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남자 복식에서는 김영민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은메달을 일궈냈다.

또한 안경환은 윤종미 선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도 출전, 은메달을 획득, 대한민국에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선사했다.

안경환 선수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