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서중 체육관과 월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 배구연합회장기대회에서 김녕 배구동호회와 대정배구동호회가 각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 배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부 6개팀, 2부 13개팀 등 모두 19개팀 500여명의 선수 등이 참가했다.

1부 우승은 김녕 배구동호회 차지였다. 김녕 배구동호회는 이날 결승전에서 남원큰엉배구동호회를 맞아 풀세트(18:21, 21:18, 21:19)까지 접전을 전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김녕 배구동호회에게 아쉽게 패배한 남원큰엉배구동호회는 준우승에 만족했다.

대정배구동호회는 2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정배구동호회는 이날 결승전에서 성산 배구동호회를 맞아 세트 스코어(21:17, 21:19) 2-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준우승은 성산 배구동호회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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