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담 테스크 포스팀 가동…숙박시설 안내 등 전담


올 겨울 전국에서 3만명의 각종 스포츠 선수들이 서귀포시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관광비수기 이들 전지훈련 선수들 유치로 지역경제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가 2008년도 동계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올해보다 10%정도 늘어난 3만여명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관광비수기 주민 소득원 창출을 위해 현재까지 추진해 온 동계전지훈련사업 활성화를 위내 내년 3월말까지 20종목에 3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000여명에 비해 12%정도 증가한 것이다.

서귀포시는 효돈축구장 야간조명 설치 등 전지훈련팀 수용능력 향상과 홍보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이같은 규묘의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귀포시는 3만명의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6개반 6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중에 있는데 테스크포스팀에는 종목별 지도자 13명과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서귀포시체육회 등이 포함돼 있다.  

태스크포스팀에서는 훈련단 유치와 지원, 연습장 시설 관리, 훈련시간 조정, 훈련단 숙소 및 식당에 대한 위생지원, 훈련장 및 숙박시설 안내 등 전지훈련에 관한 모든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와함께 서귀포시를 찾아 오는 전지훈련단을 위해 차별별화되고 시민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

서기포시는 이를 위해 항공료 및 선박료 할인혜택과 렌터카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도이이에 관내 목욕탕 및 월드컵 경기장 입주업체와 협의, 각종 할인행사를 벌일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와함께 제주공항에서 서귀포시까지 수송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직영 관광지에 대한 무료관람도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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