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평가위, 14개 정수장 수질 분석…'모두 적합'

제주도내 14개 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되는 수돗물 수질이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도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한성률)는 도내 14개 정수장의 수돗물을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올 3분기까지 4차례에 걸쳐 서울시상수도연구소와 한국수자원공사 수돗물분석연구센터에 수질 분석을 의뢰했다.

의뢰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55개 항목, 모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이번 수돗물 적합성 여부에 대한 평가는 수돗물에 대한 객관적 정보 제공은 물론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수돗물은 그동안 다양한 수질평가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며 “이는 수돗물도 삼다수와 같은 암반 지하수를 원수로 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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