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의 내년 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13대1’로 집계됐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9일 ‘2008학년도 중등학교(특수포함) 사서ㆍ보건ㆍ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89명 모집에 1163명이 지원,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 경쟁률은 중등일반교사 16.15대1, 특수교사 4.13대1, 장애인 0.5대1 등의 순으로 높았다.

과목별 경쟁률은 일본어가 27.75대1(4명 모집, 11명 지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사회 25.33대1, 보건 24.14대1, 국어 22.50대1 등의 순이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영어의 경우 1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 8.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내년 중등교사 임용을 위한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2월2일 치러진다. 2차시험은 내년 1월15~17일 실시되고, 1월31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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