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 종별사격선수권대회

11일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 사격장에서 펼쳐진 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 종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제주관산고 김현수 선수가 남고부 공기소총에서 5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제주관산고는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김현수, 고건영, 김성용)에서도 1734점으로 대회 신기록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공기소총에서는 표선고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다.

표선고 김수지 선수는 개인전에서 384점으로 1위에 오른데 이어 표선고는 김수지와 강다희, 오윤지 선수를 앞세워 1122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거머줬다.

함덕중은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함덕중 문현규와 오재호는 각각 558점, 557점을 과녘에 명중시키며 나란히 대회 신기록으로 1위와 2위에 올랐다.

또한 함덕중은 문현규와 오재호, 이병준, 이건휘 선수를 앞세워 단체전에서도 162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공기권총에서는 표선고가 개인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표선고 최태양 선수는 개인전에서 518점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표선고는 최태양과 손동희, 현동호, 송진우 선수를 내세워 1481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공기권총에서는 남녕고가 개인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남녕고 정다솜 선수는 개인전에서 471.2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최진효와 김현정, 정다솜, 변효진을 앞세운 남녕고는 단체전에서 1112점으로 우승을 차지, 개인과 단체전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손에 쥐었다.

여중부 공기권총 도내 일인자는 제주동여중이었다.

제주동여중 부소희 선수는 대회 타이기록인 372점을 과녘에 명중시키며 우승, 개인전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동여중은 단체전에서도 강혜원과 부소희, 김소은, 김나희 선수를 앞세워 종전 기록을 4점이나 경신한 1096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초부에서는 함덕초등학교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함덕초 한정석 선수는 개인전에서 301점으로 우승한데 이어 함덕초는 한정석과 한승원, 김민석 선수를 내세워 총점 876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여초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외도초 김혜진 선수가 335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고현미, 한현옥, 김보령 선수를 앞세운 함덕초등학교가 총점 902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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