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ㅣ2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에서 마련한 제2회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 및 제3회 전도 역전경주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26개팀(도외 7, 도내 19개 팀) 선수 400명과 응원가족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탑동광장까지 동부 일주도로를 10개구간으로 나눠 각 시·도 연합회에서 남자 7명, 여자 3명 등 10명이 한 팀을 이뤄 1개 구간에 약 5∼13㎞정도의 코스를 뛰어 총 95km의 구간을 최단시간에 달린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됐다.

전국대회에서는 울산광역시가 6시간 09분 23초의 기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제주도팀은 6시간 10분 54초의 기록으로 2위, 서울특별시 팀이 6시간 11분 11초의 기록으로 3위, 전라북도 6시간 15분 26초로 4위, 광주광역시 광주마라톤포럼 6시간 43분 29초의 기록으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도내 동호회 팀에서는 서귀포마라톤클럽 A팀이 6시간 35분 43초의 기록으로 1위, 제주마라톤클럽이 6시간 44분 22초의 기록으로 2위, 제주베스트탑A팀이 6시간 56분 37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예래마라톤 클럽과 구좌마라톤 클럽에서는 감투상 각각 수상했다.

도내 직장 팀에서는 제주시청팀이 7시간 06분 07초의 기록으로 1위, 119 런너스팀이 7시간 10분 52초의 기록으로 2위, 제주체신청A팀이 7시간 13분 02초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청 도르미A팀과 제주경찰팀은 각각 감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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