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8가구 목표에 530가구 몰려 ‘인기’


서귀포시가 취약계층 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방역서비스가 당초목표를 초과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방역서비스는 가구 평균소득(4인가구 기준)이 월 353만원 이하인 세대 가운데 만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집안 내외의 바퀴벌레·모기 등 해충방제와 집먼지 진드기를 방제, 천식·아토피 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에 시민들이 몰리면서 이달 들어 당초 목표 483가구를 초과한 530 가구가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지원은 바우처(voucher)라고 불리는 이용권 방식으로 분기마다 1회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액은 회당(3개월) 10만원이고 본인부담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000원, 차상위계층 5000원, 일반 시민은 1만원이다.

서비스는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가 시행한다.

친환경 방역서비스는 매월 18일까지 신청을 하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읍면동에 하면된다.(문의=서귀포시 주민생활지원과 76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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