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사상 유래 없는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할퀴고 간 부분은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도민들은 일상생활로 돌아와 생업에 전념하고 있다.

현 사회는 복잡하고 신속한 시간흐름 속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선진제주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켜 전국 평균 1% 수준의 벽을 허물어야할 때가왔다.

일을 혼자서 해결 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도 해결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주변에서 자문을 받거나 새롭게 떠오르는 것, 아니면 지나온 과정에서 관심을 가졌던 부분에서 색다른 것을 찾을 수 있다.

최근 벤치마킹이란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벤치마킹은 발전적인 것을 찾아 자기계발을 하는데 밑거름으로 활용 높은 가치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 사회는 선점을 요구하고 있다. 처음에는 부담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전 검토 분석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각자 평소에 관심을 두고 눈 여겨 보고 느낀 점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백문의 불여일견 이란 옛 속담이 현재 벤치마킹과 마케팅전략이 하나가 아닐까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1주년이 지났다. 그리고 뉴제주 운동을 통하여 새로운 돌파구로 변화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국내를 대상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세계 속에 제주특별자치도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렇게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 수 있는 것은 첫째는 한라산이요. 다음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잘 보존되어 있는 밑바탕이 있기에 가능성을 말해 주고 있다.

여기까지는 도민들의 저력과 지혜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필자는 믿고 있다.

도민들도 해외 나들이를 해봐서 알겠지만 무언가 다른 점이 제주에는 존재하고 있다. 과연 무엇일까.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존재하고 다양한 생물종이 분포 서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위스 알프스나 백두산의 높고 크다지만 다양한 동식물들이 분포서식 밀도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한라산처럼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제주의 자연유산은 세계가 인정 지난 6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위원회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당당하게 등재 입증해 주고 있다. 앞으로 소중한 자연환경자원을 보호하며 관리해 제주의 명품브랜드로 잘 활용해 나가야 한다.

아름다운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해서는 탐라시대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새로운 돌파구로 허물어야 가능하다.

우리 다함께 슬기로운 지혜와 역량을 한데모아 제주만의 갖고 있는 이색적인 관광, 휴양, 레저문화, 고품질 청정제주 브랜드로 승부를 걸고 1차산업과 3차산업이 중심축이 되어 선진제주를 향한 새로운 돌파구로 대처해 나간다면 전국 평균 1%수준의 벽을 허물고 세계무대를 향한 제주국제자유도시로 힘찬 날개가 펼쳐나갈 것이다.

강   태   희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녹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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