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유지영과 조혜진 선수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국제유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추계 전국 실업유도 최강전에서 입상했기 때문.

제주도청 유지영 선수는 이 대회 여자 일반부 -48㎏급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인천동구청 김영란 선수를 기권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안산시청 정지선 선수에게 허벅다리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렸다.

조혜진 선수는 여자일반부 +78㎏급에 출전해 8강전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 결승 진출을 놓고 대전서구청 곽정미 선수를 상대로 일전을 펼쳤지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결승에 오르지 못한 조혜진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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