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까지 전천후구장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 등 이웃국가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황혼의 우정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한마당인 ‘제3회 제주도지사배 한·중·일 국제친선게이트볼대회’가 오는 11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4일간 국외 4팀, 전국 31팀, 도내 29팀 총 64개팀 400여명의 선수단과 동반가족·응원단 300여명 등 모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국민생활체육전국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005년에 창설, 첫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한 이래 올해 세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친선게이트볼대회로서 지난해에는 한국과 일본·중국 등 3개국이 참가하여 우의와 친선을 다진바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이 함께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주요일정은 첫날인 25일, 3개국 선수단들이 내도해 참가국 및 시·도 대표자회의와 함께 팀별 경기조 편성과 연습을 하게 되며 당일 저녁 6시30분에는 로얄호텔에서 선수단 환영을 겸한 개회식을 거행한다.

26일에는 중국과일본 그리고 한국 7개시·도 등 모두 64개팀이 예선리그전 36경기를 치르게 되며, 27일에는 예선리그전에서 가려진 32게팀이 토너먼트로 본선 18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3시께 시상 및 폐회식을 갖는다.

또한 중국·일본 참가국 및 타시도 선수단들이 28일 제주관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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