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 축구연합회장기 전도축구대회에서 도남FC축구동호회(30대부), 용축구동호회(40대부), 섬나라축구동호회(50대부), 오라여성축구동호회(여성부)가 각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축구연합회 주최·주관로 열린 이번 대회 30대부 결승전에서 도남 FC축구동호회는 한수풀 축구동호회를 3대 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도남FC는 전반 12분과 20분께 임효범 선수가 혼자서 2골을 뽑아냈고 후반 25분께에는 안우신 선수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리며 한수풀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한수풀은 후반 25께 김연수 선수가 골을 터트리며 추격했지만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도남FC에 우승을 내줬다.

40대부 경기에서는 용축구동호회가 관덕축구동호회를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용축구동호회 오명훈 선수는 전반 17분께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관덕축구동호회도 전영남 선수가 전반 25분께 팀의 첫 골을 선사하며 용과 관덕은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전반에 첫 골을 넣은 오명훈 선수는 후반 24분께 두번째 골을 터트리며 용축구동호회가 관덕축구동호회를 2대 1로 앞서 나갔고, 관덕축구동호회는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50대부 경기에서는 섬나라축구동호회가 용축구동호회를 3대 1로 제압했다.

섬나라축구동호회 변영상 선수는 전반 16분께 첫 골을 성공시키며 용축구동호회에 앞서 나갔고, 임황빈 선수는 전반 25분께와 후반 24분께 두 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용축구동호회는 후반 18분께 박종관 선수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우승을 섬나라축구동호회에 넘겨줬다.

여성부에서는 오라여성축구동호회가 비바리여성축구동호회를 2대 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

오라여성축구동호회 한정희 선수는 후반 12분께 첫 골을 터트리며 전반 0-0 상황을 뒤집었고, 종료직전 이은숙 선수가 막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대 0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 40대부와 50대부 우승팀은 내년도 전국연합화장기 전국축구대회 제주대표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상내역

■ 30대부
▲최우수선수상=안우신(도남 FC축구동호회) ▲우수선수상=임성진(한수풀 축구동호회) ▲최다득점상=김병수 2골(한수풀 축구동호회) ▲감독상=김여남(도남 FC축구동호회)

■40대부
▲최우수선수상=전종회(용축구동호회) ▲우수선수상=김창수(관덕축구동호회) ▲최다득점상=오창석(표선여명축구동호회3골) ▲감독상=지광수 (용 축구동호회)

■50대부
▲최우수선수상=변영상(섬나라축구동호회) ▲우수선수상=고장옥(용 축구동호회) ▲최다득점상=임황빈(섬나라축구동호회 4골) ▲감독상=현지홍(섬나라축구동호회)

■여성부
▲최우수선수상=정원자(오라여성축구 동호회) ▲우수선수상=고희숙 (비바리여성 축구동호회) ▲최다득점상=김명선(2골 영주여성축구동호회) ▲감독상=백성철(오라여성축구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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