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4일~31일까지 도내 7개구장서 열전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4개팀 490명, 중등부 24개팀 859명, 고등부 및 대학부 32개팀 1123명 등 전국에서 70개팀 247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모두 4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28일간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1월 5일부터 1월 15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11일간의 열전에 돌입, 육상, 테니스 등과 함께 동계전지훈련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별 리그전으로 애향운동장, 미리내구장, 이호구장, 외도구장, 회천구장, 오현고운동장, 함덕초운동장 등 7개구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방법은 초등부 각 학교별 고학년·저학년간 조별리그전, 중등부는 각 학교별 1진, 2진, 3진 조별 리그전, 고등부 및 대학부는 전 경기 풀리그전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참가현황을 보면 서울 15개팀(초등부 3, 중등부 6, 고등부 6)을 비롯한 부산 초등부 1개팀, 대구 중등부 1개팀, 인천 3개팀(중등부 1, 고등부 2), 대전 고등부 1팀, 경기도 12개팀(중등부 8, 고등부 4), 충북 2개팀(고등부 2), 충남 2개팀(초등부1, 고등부 1), 전북 4개팀(중등부 1, 고등부 3), 전남 중등부 1개팀, 경북 3개팀(초등부 1, 중등부 2), 강원 2개팀(초등부 2), 대학부 8개팀이 참여하며, 제주에서는 모두 15개팀이 출전한다.
특히 초등부인 경우 제주서초교를 비롯한 동초교, 화북교 등 6개교, 중등부는 제주일중, 오현중 등 4개교, 고등부는 제주일고, 오현고, 서귀포고 등 5개교, 그리고 제주대, 탐라대 등 2개 대학이 고등부와 리그전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월 5일 오전 9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1월 15일 결승전을 끝으로 본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대회 경기운영 방식은 초등부는 4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실시한 후 각조 1위팀이 준결승전에 출전하게 되며, 중등부 및 고등부는 2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실시한 후 각 조 1위팀이 결승전을 갖게 된다.
경기시간은 초등부 전·후반 각 25분, 중등부 전·후반 각 35분, 고등부 전·후반 각 40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고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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