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종목 8개팀 250명 여장 풀어…3월까지 3만명 예상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이 속속 서귀포를 찾아 여장을 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온화한 겨울기온을 갖고 있는데다 각종 스포츠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귀포시를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서귀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소장 강창석)는 현재까지 전국에서 6개 종목 8개팀 250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서귀포시를 찾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주요 팀은 ▲고려대 축구팀 ▲수원공고·장훈고 축구팀 ▲휘문고 농구팀 ▲연세대 스킨스쿠버팀 ▲일동고 태권도 팀 등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월드컵 경기장 광장에 동계 전지 훈련단을 위한 종합지원 상황실을 설치, 가동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관광비수기 주민 소득원 창출을 위해 현재까지 추진해 온 동계전지훈련사업 활성화를 위내 오는 3월말까지 20개 종목에 3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역을 찾아오는 타지방 전지 훈련단을 위해 차별화되고 시민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의 일환으로  항공료 및 선박료 할인혜택과 렌터카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도이이에 관내 목욕탕 및 월드컵 경기장 입주업체와 협의,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제주공항에서 서귀포시까지 수송차량을 제공하는 한편 직영 관광지에 대한 무료관람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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