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이 활성화 되면서 지역내 각종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귀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소장 강창석)는 지난해 지역내 체육시설을 이용한 누적 이용객은 69만명으로 전년도 보다 25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처럼 체육시설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신설된 국민체육센터와 서귀포축구공원, 전천후게이트볼장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분석했다.

주요 시설별로는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한 축구장이 전지훈련팀과 동호인들의 발길이 몰리면서 22만1000명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국민체육센터가 지난해 실시한 ‘몸짱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13만3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비롯해 3개 실내체육관 10만300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체육시설 이용자의 스포츠 종목별로는 축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배드민턴, 수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귀포시체육시설관리사무소는 앞으로 체육시설을 찾는 스포츠 동호인과 선수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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