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광주고법 파기 환송심 무죄 선고받은 직수 소감 밝혀

파기 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태환 지사는 “앞으로 보다 더 강하게 제주도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5일 오후 광주고법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직후 소감을 통해 “그 동안 도민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일해 보다 강하게 도정을 이끌어 특별자치도의 완성과 국제자유도시가 성숙 단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8개월간 도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도정을 이끄는데 큰 차질은 없었다”며 특히 “특별자치도가 조속히 한 단계 완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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