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제주서 열리는 아시아레슬링대회 출전

제주도청 정혜림 선수(사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혜림은 강원도 동해시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겸 제29회 북경올림픽 경기대회 파견 제1차 선발전 경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정혜림은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59㎏급에 출전, 8강전에서 대덕대 허은하 선수를 폴승으로 이긴 후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 오른 정혜림은 용인대 엄지은을 상대로 2점을 뽑아내며 2-1 한 점차로 승리했다.

정혜림의 결승상대는 평창군청 허연화 선수로, 정혜림은 효과적인 방어기술을 이용해 상대에게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혜림은 오는 3월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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