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장애인체육활동에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2007년은 제주장애체육인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해였다. 장애체육인들의 염원이었던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해 장애체육인들의 체육활동이 재활개념이 아닌 순수 체육으로서 자리 매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직 장애 체육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거의 인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론볼도 보급과정, 경기장 사정 등으로 인하여 장애인체육으로서의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해 론볼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체육종목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에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었고, 2008년에는 더욱 체제를 강화해 체육활동을 즐기는 비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대회와 지역별 클럽양성을 통해 경기를 홍보하고, 우수선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우리 제주 연맹 소속 국가대표를 배출, 제주 론볼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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