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제주도 체육인 3명이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이번 체육상의 주인공은 도체육회 신관홍 부회장, 제주대 임관철 지도자와 도 직장운동경기부 한찬석 선수다.

도체육회 신관홍 부회장(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은 제5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제주대학교 임관철 지도자는 지도부문 장려상에 선정됐고,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한찬석 선수(태권도)는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게 됐다.

신 부회장은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엘리트 체육 등 각종 체육분야에 대한 시책 추진으로 제주도체육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이바지 하는 등 도체육발전에 적극 앞장선 공헌을 인정받았다.

제주대학교 관철 지도자는 선진화된 운동기법과 풍부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 전국남여 대학 대항 육상경기대회 여자대학부 종합우승 6연패를 비롯해 제88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1, 은메달 5개 등을 획득하는데 큰 기여를 하며 제주 육상을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공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한찬석 선수는 다년간 본도 대표선수로 전국규모대회에 출전해 상위 입상을 하는 등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지난 제88회 전국체전에서 태권도 일반부 핀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태권도의 기대주로 주목받는 선수다.

한편 제54회 대한체육회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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