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및 상비군 신인선수 선발전을 위한 경기력 평가전에서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속 3명이 발탁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16일과 17일 경기도 남영주시 체육문화센터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경환 선수가 남자부 휠체어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당당히 발탁됐으며, 강미영 선수도 여자부 휠체어 부문 1위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부 휠체어 김연심 선수는 강미영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 상비군에 편성됐다.

현재 개인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안경환 선수는 2007 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서 남자복식 2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췄으며, 로얄호텔에 근무중인 강미영선수는 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여자단식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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