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금품 등을 훔친 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9일 자신이 다니는 회사 창고에서 전선을 절취한 한 모 씨(32)와 식당 등에 침입, 현금을 훔친 고 모 씨(26), 그리고 주택에 들어 가 통장 등을 훔친 백 모씨(29)를 각각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 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께 제주시내 한 창고에서 전기선 피복을 벗겨 890kg 상당의 구리를 만든 후 고물상에 3차례에 걸쳐 617만원 상당에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고 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 5분께 제주시내 한 식당에 침입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매와 현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전후 3차례에 걸쳐 식당.약국.의류점에서 모두 6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와 함께 백 씨는 지난 달 11일 오후 10시께 서귀포시내 한 주택에 들어 가 은행통장 4매, 도장 4개 등을 훔친 혐의로 검거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