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주ㆍ정차 등 집중 단속

스쿨 존 내 불법 주.정차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스쿨존 내 교통질서 문한 행위로 인해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찰은 이곳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지도.단속하고, 어린이 보호활동을 강화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경찰은 등.하교 시간에 교통경찰, 지구대, 파출소의 가용 인원을 전원 스쿨존에 우선 배치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 및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은 또,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중심으로 스쿨존 횡단보도 주변에서 안전보행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년 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6년 425건(사망 5명.부상 567명), 2007년 366건(사망 4명.부상 446명)에 달했고, 올해는 지난 18일 현재 42건(부상 49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06년 6건(부상 6명), 2007년 10건(부상 10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스쿨존 내 전체 교통사고는 2006년 21건(부상 24명), 2007년 20건(부상 21명)이 발생했고, 올 들어서도 4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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