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24일자 총경급 인사

제주동부경찰서장에 김동규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서귀포경찰서장에 오영기 제주경찰청 정보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경찰청은 24일자 총경급 인사에서 강호준 제주동부경찰서장을 제주경찰청 정보과장으로, 송양화 서귀포경찰서장을 제주경찰청 수사과장으로 이동 발령했다.

또, 강명조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경무과장에, 고성욱 홍보담당관은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에, 이완우 청문감사담당관은 보안과장 직무대리에, 전남경찰청에서 전입한 우형호 경정(승후)은 홍보담당관에 임명됐다.

한편 박영진 제주청 수사과장은 청문감사담당관에 임명됐고, 안중익 제주경찰청 보안과장은 인천계양경찰서장으로 전보됐다.

신임 김동규(59) 제주서장은 1980년 경위(간부후보 28기)로 경찰에 들어선 뒤 제주청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과 2차례에 걸친 서귀포경찰서장(1999년, 2004년) 및 제주경찰서장(2001년) 등을 역임했다. 제주서장은 이번이 두 번째.

오영기(54) 서귀포경찰서장은 1976년 순경 공채로 경찰관이 된 뒤 제주서 수사과장, 제주청 외사계장, 강력계장, 경무계장, 인사교육계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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