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41명 늘려 2185명에 공급

 

서귀포시는 올해 무료 학교우유급식 대상학생을 지난해 보다 500여명 늘렸다고 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최근 서귀포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정과 한 부모 가정, 및 특수학교 학생 등 모두 2185명에게 250일간 1일 200㎖의 팩 우유 1개씩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우유공급대상 학생수는 지난해 보다 541명 늘어난 것으로 서귀포시는 이 사업에 1억7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46개교 1339명, 중학교 14개교 512명, 고등학교 6개교 334명이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1억1100만원을 들여 64개교 1644명의 학생들에게 우유를 공급했다.

지난해 학교우유급식으로 발생한 우유소비량은 82t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학생들에 대한 학교우유급식사업이 성장기 학생들의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낙농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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