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일당 3명 중 2명 영장 신청…여죄 수사 중

저녁 시간대 빈집을 골라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일당 3명 중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2일 고 모군(19), 최 모군(19)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박 모군(19)군을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제주시 김 모씨(26.여)의 집에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 안방 서랍장에 있는 커플 시계 2점(시가 100만원 상당), 다이아 반지 1점(시가 200만원 상당) 등 모두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이 건 범행 외에 10여 건(약 3000만원 상당)의 절도사건도 자신들의 행위라고 추가 시인하고 있음에 따라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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