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동, 노형 일대 절도 여죄 수사

저녁 시간대 빈집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일당 중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박 모 군(19), 또 다른 박 모 군(19)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이미 붙잡힌 일당 2명과 함께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제주시내 가정집에 침입해 안방 서랍장에 있는 다이아 반지 1점(시가 200만원 상당) 등 1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제주시 연동, 노형, 외도 일대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 관련 여부 등 여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또, 동부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귀금속 도난 사건과 관련이 있는 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10여 건의 절도 사건(약 3000만원 상당)에 대해 서도 추가 시인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절도 피의자 4명 중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어디에 팔았는 지에 대한 수사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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