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첫 행사에 500여명 참가 열기 후끈


올해 서귀포지역에서 처음 열린 ‘청소년 문화존(zone)'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의 열광속에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청소년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직접 펼치면서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의미하는 청소년 문화존은 서귀포 지역에서는 서복전시관을 비롯해 모두 3개 지역에서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상설 운영된다.

지난 3일 서귀포시 서복전시관에서 열린 서귀포지역 문화존 첫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선보이고 감상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댄스동아리 팀들의 댄스공연에 이어 현대체육관 시범단의 태권무 공연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청소년 가요제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바닥그림 그리기, 청소년 기네스북 도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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