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박용호 대표이사는 16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를 방문,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은 필수 투자 부문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재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학발전기금 25억원을 전달했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과 제주대학교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제주대학교의 국제언어·문화교육센터, 교직원 아파트 등을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이 시공하면서 부터이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 박용호 대표이사는 기금 전달식에서 "제주대학교의 국제언어·문화교육센터와 교직원 아파트 등을 공사하고 있는데 우리가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기업의 공적 역할을 강조한 후 "제주대와의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충석 총장은 "생명과 창조의 기운이 완연한 오늘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과의 인연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 어느 기관들 보다 돈독한 애정이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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