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클린제주 만들기’ 선포식…월 1회 대청소 실시



제주시는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 금요일을 ‘클린데이(Clean-Day)로 지정, 시 전역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5월 셋째 금요일인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 한라체육관 남측 광장에서 기관단체 등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lean Jeju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깨끗한 제주 만들기 운동’에 앞장 ▲내집 내점포 앞 환경 청결 유지 ▲담배꽁초 및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규격봉투 사용 및 음식물 분리배출 등을 결의했다.

김영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인 것은 관광 1번지라는 우리 제주시를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꾸어 나가자는 범시민적 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품격 높은 도시, 품위 있는 제주시 구현’에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제주시 7개 읍면동도 같은 시각에 ‘Clean Jeju 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행사 후 주변 지역에 대한 청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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