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최근 80대 노인 혜택

소외계층 대상의 119 주택화재보험 들어주기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첫 수혜자가 나왔다.

제주소방서는 지난 3월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건물이 전소되는 피해를 당한 강 모 할아버지(81)가 제주소방서가 무료로 가입해 준 주택화재보험 덕분으로 115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2001년 소방공무원들 만으로 시작된 119 주택화재보험은 2005년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1인 2가구 1550여 가옥이 무료보험 가입 혜택을 받았다.

한편 2002년부터 현재까지 화재로 집을 잃은 7명이 이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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