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185가구 계획…한국에너지재단에 지원 신청

지난해에 이어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시는 올해 에너지 효율개선사업 대상가구를 조사,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원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소득층가구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의 겨울철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됐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시는 올해 18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난방물품 1800만원과 난방시설 1억1600만원의 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신청했다.

사업은 난방보일러개체, 온열매트 등 난방용 물품과 벽단열공사, 창호공사, 난방배관공사 등 난방시설 시공으로 나눠 가구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공사는 난방시기가 도래하기 이전인 오는 9월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시행된다.

시는 시공기관으로 자활공동체인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를 선정 통보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과 관련, 지난해 177가구에 1억400만원의 난방물품과 난방시공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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