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성과 위장 결혼해 입국한 러시아 여성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또, 이들 여성과 위장 결혼한 한국인 남성 2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0일 이들 4명을 공전자기록 등 불실 기재 및 불실기재 공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쏘니 모씨(28)와 안제 모씨(30) 등 러시아 여성 2명은 유흥주점에 취업하기 위해 위장 결혼해 입국했다.

또, 고 모씨(36)와 한 모씨(33) 등 도내 남성 2명도 각각 이들 여성과 위장 결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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