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協, 1차회의서 건의문 채택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문홍익ㆍ홍명표ㆍ부만근)는 28일 제주국제공항 민영화 방안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추진협의회는 이날 제주상의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주제공항 민영화는 고도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외면한 처사이자 도민의 숙원인 신공항 건설도 무산된다”면서 제주공항 민영화 방안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추진협의회는 이날 또 신공항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전문가 10명 내외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신공항 추진논리 개발, 단계별추진전략 및 과제발굴, 제주공항 이용 및 운영개선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도록 할 것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신공항 추진 공감대형성을 위한 대중앙 홍보활동, 정책토론회 개최 등에 대한 향후 활동계획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태환 도지사, 양성언 교육감, 강창일, 김재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추진협의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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