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등 4만여명 참여…市 “내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유치 총력”


‘2008 제주시 주민자치박람회 및 평생학습축제’가 1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함께 느끼는 지식공감, 같이 만드는 행복세상’을 주제로 지난 31~1일 양일간 제주시 탑동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자매결연 주민자치센터, 외국인 등 4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별로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 도민들에게 신선한 체험의 장을 선사했다.

특히 그동안의 전시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해올렛’ 홍보관, 문화 컨텐츠관, 장소 마케팅관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제주의 특색 있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 발전시키는데 주안을 두고 진행했다”며 “내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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