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45대 CCTV단속에 걸려…교통흐름 개선

제주시 자치경찰대(대장 김동규)가 이달 초부터 제주공항내 도로에 불법 주정차 단속용 무인카메라(CCTV)를 설치 운용한 결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자치경찰대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단속건수는 314대로 하루 평균 45대를 단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속차량 가운데 승용차량이 233대(7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치경찰대 관계자는 “약 6개월간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쳐 이달 초부터 CCTV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불법 주정차가 여전히 많지만 종전 이중ㆍ삼중 주정차는 확연히 줄어 공항 내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공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은 CCTV가 대상 차량을 감지한 후 5분이 경과하면 자동 촬영해 적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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