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각 기관과 관련기관에 대한 제17대 정기국회 첫 국정감사가 10월 11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확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한길 . 열린우리당)가 국회 본청 해당 상임위 회의장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대상으로 개발계획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서고 12일에는 제주지법과 지검에 대한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최연희 . 한나라당) 감사가 광주지법 및 광주고검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이어 14일 행정자치위(위원장 이용희 . 열린우리당)는 제주도 감사를 마친 후 집중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도내 동부지역 현장을 방문, 현지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15일에는 제주도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제주컨벤션센터에 대한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열린우리당) 감사가 실시되고 제주도 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대학교병원 감사는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 . 한나라당)에서 맡게 된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이번 국정감사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한 준비작업과 지역현안을 널리 알리고 지원과 절충을 이끌어내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