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초저가 브랜드 샵' '휴플레이스(HUE Place)'가 제주에 상륙했다.
올해 초부터 도내에는 고급스러운 포장과 막대한 광고비용의 거품을 뺀 미샤와 도도클럽, 캔디샵, 더 페이스샵 등 초저가 브랜드화장품점이 성업중이다.
초저가 브랜드 샵 대열에 태평양도 가세해 신제주 백록점과 중앙로 올리브점 1, 2호점 오픈에 이어 23일 중앙로 지하상가내 3호점인 해밀점을 오픈했다.

태평양은 '휴플레이스(HUE Place)'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지난 7월5일부터 서울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이달 내 전국 100개점을 신설,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휴플레이스(HUE Place)는 과거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던 공간에서 벗어나 고객이 매장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뷰티 체험을 할 수 있게 형성해 놓은 신개념 화장품 전문매장 브랜드다.

이에따라 전문 뷰티 카운셀러에 의해 피부 관리법과 화장품 사용법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을 위주로 구성하는 등 타 매장과는 차별성을 두고 꾸몄다는 점에 눈여겨 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 숍이 자사 브랜드 제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유통점이라는 기존 개념을 탈피해 타사 제품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혼합형 매장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태평양은 연말까지 10개 점포를 신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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