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추사 문화예술제가 오늘(2일)부터 내일까지 대정읍 안성리 추사 적거지에서 열린다.

대정고을 역사문화예술보존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조선 헌종때인 1840∼1848년 대정현에서 유배 생활을 하며 추사체를 완성하고 `세한도'등 불후의 명작을 남긴 김정희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2일에는 추사선생 유배행렬 재현과 초등학생 서예백일장, 전통혼례식, 다례 등이 진행되며 3일에는 제4회 추사서예대전(현장 휘호)이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와 제주도서예학회 주관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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