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전지훈련 유치에 본격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0일 전남에서 개막한 제89회 전국체전에 전지훈련 유치단을 파견, 내년 동계훈련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각 종목 지도자와 서귀포시체육회, 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전지훈련 유치단은 전국체전 개회식이 열린 여수 진남운동장 주변에 홍보 부스를 마련, ‘전지훈련 제주로 오세요’라는 홍보 책자를 배포하는 등 전지훈련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또 각 종목별 경기장마다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다른 시도팀 지도자와의 1대 1 홍보를 통해 전지훈련 최적지로서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내년 동계전지훈련단 유치 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3만3000명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한편 전지훈련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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