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시장 운영활성화 사업

제주시는 가축시장에서 유찰된 한우를 축협에서 사들여 산지가격 현실화를 꾀하는 가축시장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축협에 사업비 2억6000만원을 지원해 축사시설, 퇴비사, 진입로 포장, 소독
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문전거래에서 시장거래로 산지가격을 현실화 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가축 매매시 문전거래로 인한 농가 불이익 해소와 생산자와 구매자가 서로 신뢰할 수 있
는 가축시장 운영을 활성화시켜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제주시 가축시장에선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한우 송아지 233마리가 상장됐지만 100마
리가 유찰됐다.

4~10월 한우 암송아지 평균 낙찰가격은 176만원을 보였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