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7곳 유치단과 개발컨셉도 공동개발


제주도는 마을투자유치단이 구성된 마을이 외부자본 투자유치를 성사할 경우 해당마을에 필요한 기반시설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최근 행정시와 각 마을투자유치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마을투자유치단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마을투자유치단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투자신청 기업이 나타날 경우 해당 기업의 신용도와 자산평가 등 투자기업에 대한 사전검증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마을 투자유치단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개발할 경우 지역주민 고용효과와 1차상품 생산 가능성 등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부여되는 상품을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마을투자유치단이 구성된 도내 마을은 모두 17곳.

이들 마을이 보유한 토지는 1820만5000㎡다.

마을투자 유치단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대부분 목장용지 등 임야이거나 방목지로서 개발가치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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