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기념주간 설정…다양한 행사

대정초등학교(교장 정문후)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정초는 1908년 10월19일 사립한일학교로 개교했다.

 1911년 6월 공립학교로 전환했으며 1931년 3월 현재 부지로 이전했다. 100년 동안 변함없이 지역주민의 배움의 전당이 되고 있다.

올해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총 1만5311명.

대정초 총동창회(회장 김정전)는 뜻 깊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24일까지 1주일간을 기념주간으로 설정, 초청강연회, 가을운동회, 기념식, 타임캡슐 매설식,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기념주간 첫날인 17일에는 이두만 동문(35회) 초청강연회 및 공덕비 제막식과 가장행렬이 진행된다. 이씨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최근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8일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 가을 운동회가 펼쳐진다.

개교일인 19일에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 기념비(상징탑) 제막식, 타입갭슐 매설식, 기념식수가 차례로 진행된 후 동문 한마음 체육대회, 사물놀이 한마당, 동문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이밖에 기념주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 대회, 가을소풍, 100주년 기념 문집 발간 축하회, 전시회, 역사탐방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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