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환경영향평가와 관련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제주대 교수 이 모씨(48)와 동굴 전문가 손 모씨(61)를 구속 수사 중인 제주지검은 다음 주부터 피의자를 제주지법에 기소할 방침.

검찰은 이 교수에 대해선 조사할 게 많아 구속 기간(10일)을 다시 연장(10일)해 마무리 수사 중인데, 손기호 차장검사는 15일 “다음 주 초쯤 기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

한편 손 차장검사는 수질과 동굴 외 다른 분야의 환경영향평가 비리 여부와 관련한 수사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40여일 계속된 오랜 수사로 담당 검사들이 지쳐있는 상태여서 숨을 고르는 중”이라고 말해 곧 연속 수사도 이뤄질 것임을 시사.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